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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전업체, 차세대 개폐장치 개발경쟁 박차
- 관리자
- 2008-11-11
- 5,772회
동방전기공업, 무보수급 GIS 한전공급업체 이달 첫 등록
동남, 질소절연 친환경 GIS 한전공급업체 5월말 첫 신청
중전기업체들이 차세대 개폐장치 개발경쟁에 한층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7일 한전 및 업계에 따르면 동방전기공업이 이달 중에 E2급 가스절연개폐장치(GIS)에 대한 한전공급자격을 업계 처음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또 동남이 육불화황(SF6)을 질소(N2)로 대체한 친환경개폐장치에 대해 한전공급업체 등록을 업체 처음으로 지난 5월말 신청, 주목을 끌고 있다.
한전은 변전소에 설치하는 25.8kV 개폐장치에 대해 내년부터는 차단성능 E2급으로만 구매할 계획이다. 또 SF6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개폐장치를 내년부터 구매하기 시작해 점차 구매량을 넓혀갈 예정이다. 차단성능 E2급은 기존의 차단능력(E1급)을 무보수개념으로까지 확대 강화한 것이다. 친환경개폐장치는 지구온실가스인 SF6를 사용하지 않는 개폐장치로서 질소, 건조공기, 고체절연물을 절연 및 소호재질로 사용한 것을 말한다.
한전의 구매방침에 따라. 개폐장치를 제조 공급해 온 20여개 국내 중전기업체들은 작년부터 신규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선두개발업체를 중심으로 한전공급업체 등록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2급 GIS는 동방전기공업이 이달 중에 처음으로 한전공급업체 등록을 마칠 예정이며 효성, 테크프로, 광명전기, 일성이엔지, 부산재활용사촌 등도 현재 한전 등록심사를 받고 있다. GIS시장 신규 진입을 추진해 온 인텍전기전자, 신성산전, 일렉콤, 이엔테크놀로지도 E2급으로 한전 등록심사를 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전 25.8kV GIS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E2급 GIS 한전공급업체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나머지 10여개 GIS 제조업체들도 하반기부터는 등록 신청을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GIS의 절연·소호 매질을 SF6에서 친환경매질로 대체하는 25.8kV 친환경 개폐장치 개발도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다.
동남이 지난달 처음으로 질소절연개폐장치에 대한 한전공급업체 등록을 신청, 주목을 끌고 있다.
한전은 현재 동남이 제출한 설계도면을 검토하고 있으며 빠르면 연말께 등록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인텍전기전자, LS산전, 선도전기도 최근 친환경개폐장치를 마무리하고 한전 공급업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한전은 내년부터 25.8kV 개폐장치 신설분 총발주량의 일정비율을 친환경개폐장치로 발주하고 2018년 이후에는 친환경개폐장치로만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9년에는 신설분의 15%, 2010년 20%, 2011년 29%, 2012년 43%, 2013년 58%를 설정하는 중장기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봉 기자 (yeokb@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08-06-09 11:31:35
최종작성일자 : 2008-06-04 14:49:55
동남, 질소절연 친환경 GIS 한전공급업체 5월말 첫 신청
중전기업체들이 차세대 개폐장치 개발경쟁에 한층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7일 한전 및 업계에 따르면 동방전기공업이 이달 중에 E2급 가스절연개폐장치(GIS)에 대한 한전공급자격을 업계 처음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또 동남이 육불화황(SF6)을 질소(N2)로 대체한 친환경개폐장치에 대해 한전공급업체 등록을 업체 처음으로 지난 5월말 신청, 주목을 끌고 있다.
한전은 변전소에 설치하는 25.8kV 개폐장치에 대해 내년부터는 차단성능 E2급으로만 구매할 계획이다. 또 SF6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개폐장치를 내년부터 구매하기 시작해 점차 구매량을 넓혀갈 예정이다. 차단성능 E2급은 기존의 차단능력(E1급)을 무보수개념으로까지 확대 강화한 것이다. 친환경개폐장치는 지구온실가스인 SF6를 사용하지 않는 개폐장치로서 질소, 건조공기, 고체절연물을 절연 및 소호재질로 사용한 것을 말한다.
한전의 구매방침에 따라. 개폐장치를 제조 공급해 온 20여개 국내 중전기업체들은 작년부터 신규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선두개발업체를 중심으로 한전공급업체 등록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2급 GIS는 동방전기공업이 이달 중에 처음으로 한전공급업체 등록을 마칠 예정이며 효성, 테크프로, 광명전기, 일성이엔지, 부산재활용사촌 등도 현재 한전 등록심사를 받고 있다. GIS시장 신규 진입을 추진해 온 인텍전기전자, 신성산전, 일렉콤, 이엔테크놀로지도 E2급으로 한전 등록심사를 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한전 25.8kV GIS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E2급 GIS 한전공급업체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나머지 10여개 GIS 제조업체들도 하반기부터는 등록 신청을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GIS의 절연·소호 매질을 SF6에서 친환경매질로 대체하는 25.8kV 친환경 개폐장치 개발도 한층 가속도가 붙고 있다.
동남이 지난달 처음으로 질소절연개폐장치에 대한 한전공급업체 등록을 신청, 주목을 끌고 있다.
한전은 현재 동남이 제출한 설계도면을 검토하고 있으며 빠르면 연말께 등록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인텍전기전자, LS산전, 선도전기도 최근 친환경개폐장치를 마무리하고 한전 공급업체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한전은 내년부터 25.8kV 개폐장치 신설분 총발주량의 일정비율을 친환경개폐장치로 발주하고 2018년 이후에는 친환경개폐장치로만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9년에는 신설분의 15%, 2010년 20%, 2011년 29%, 2012년 43%, 2013년 58%를 설정하는 중장기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봉 기자 (yeokb@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08-06-09 11:31:35
최종작성일자 : 2008-06-04 14:49: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