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공지사항
  • 동방전기공업, 국제규격 만족 ‘방재용 건식변압기’ 개발
  • 관리자
  • 2014-09-26
  • 8,565회

동방전기공업(대표 양태권)이 화재 시 유독가스가 덜 발생하는 ‘방재용 건식변압기<사진>’를 개발했다.
동방전기공업과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최근 중소기업 융·복합 기술개발사업으로 지난 2012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2년간 공동으로 국제규격(IEC60076-11)에서 요구하는 가장 가혹한 환경테스트인 F1(화재거동시험), C2(기후시험), E2(환경시험) 등을 만족하는 방재용 건식변압기(1250kVA)를 개발했다.
방재용 건식변압기는 대형건물, 선박, 원자력발전소 석유화학단지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몰딩을 하지 않기 때문에 폐기 시 재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화재 시 유독가스발생률을 줄이고 최고 온도를 낮춤으로써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이에 현재 유럽 및 미주에서는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 및 화재 시 안전을 위해 IEC60076-11 규격의 3가지 내환경시험(F1, C2, E2)을 적용한 옥내용 변압기를 사용하고 있다.
기존 건식변압기는 불이 붙으면 에폭시수지가 타면서 시커먼 연기와 유독가스를 내뿜었기 때문에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특히 대도시의 밀집된 공간에선 이로 인해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했기에 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방재용 변압기를 개발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삼각철심구조의 TRI-DRY 기술과 진공함침공법(VPI;Vacuum Pressure Impregnation) 기술을 적용시켰다.
TRI-DRY 기술이 적용된 변압기는 기존 변압기에 비해 무부하전류가 80~90%, 무부하손실이 30~40% 이상 감소되고, 부하손실도 7~10%가량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변압기 운전 시 발생하는 소음도 8~10dB 줄어들어 고효율·저소음 변압기로서 손색이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태권 대표는 “개발제품은 향후 몰드변압기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며, 도시의 고층빌딩, 병원, 공항 등 인구 밀집장소와 원자력 발전소, 선박, 풍력 발전용타워 등에 활용될 수 있다”면서 “국제규격을 통과함으로써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석희 기자 (xixi@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4-09-24 09:36:49
최종작성일자 : 2014-09-23 09:01:09


꾸준한 R&D로 친환경.고효율화 '명품' 변압기 출시, 업계 '새바람'
동방전기공업 방재용 건식변압기 국산화